곤지암 줄거리 및 결말 스포 후기 리뷰평점 얼마?

곤지암 줄거리 및 결말 스포 후기 리뷰 평점 얼마?

주말을 맞이하여 아는 형과 함께 영화 곤지암을 보았다

영화의 배경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에

괴담으로 둘러 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호러

체험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도입부 부터 1인칭 시점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지속된다. 개인적으로는 1인칭 시점의 영화를 그리

자주 본편은 아니라서 약간 아리송 했다

아마 감독은 등장인물이 느끼는 극한의 공포 스러움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애를 쓴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곤지암 정신병원에 오기 전까지 등장하는 장면들은 왠지 그냥 분량

채우기 식으로 실질적으로 곤지암 정신병원과는 별로 큰 연관성이 없는

장면들이 다수였다

곤지암 정신병원에는 정체모를 402호의 비밀이 있는데 그곳을 열려고

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모두 죽거나 병들었다는 것이다

곤지암 정신병원 근처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하준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를 하면서 돈을 벌려고 한다. 

멤버들 또한 1층부터 천천히 위로 올라오면서 402호로 향하는데 

그 사이에 갑작스러운 귀신들의 등장으로 인해 멤버들은 죽음을 당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사실 조금 불편했던 사실은 영화 처음 도입부에는

곤지암 정신병원이 매우 위험하고 미스터리한 장소라는 사실을 강조했지만

영화 초반 이후에는 곤지암 정신병원의 과거에 있었던 그 어떤것도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그저 귀신에게 씌여서 어떻게 할줄 몰라하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연기에만

너무 촛점을 맞추고 있다. 뭔가 영화가 천천히 빠져 들기 보다는 뭔가

붕 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귀신은 언제쯤 등장하는지 몹시 애타게 기다렸지만 멤버중에

한명이 갑자기 귀신으로 바뀌어서 눈을 까뒤집으면서 놀래키는 장면을

제외 한다면 그렇게 무섭지도 그렇게 놀라지도 않았다

오히려 전혀 놀랍지 않은 장면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연기자들의 과도한

액션이 영화에 빠져들지 못하도록 했고 그리고 중간중간에 끊어지는 장면은

극중 연출 이었겠지만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리는것 같았다

개인적인 영화 평점으로는 5점이 적당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