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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쁘게 보내온 이번 한주를 마감하고 정리한다 (4/14일)



바쁘게 보내온 이번 한주를 마감하고 정리한다 (4/14일)





나는 요즘에 나 자신을 조용히 되돌아 본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삶을 조용하게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을 조용히 음미하면서 산다


20대 때에는 고민 이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와 함께 나누거나 이야기 하면

작게 나마 해결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30대 중반이 지나고서야

고민은 쉽게 누군가와 나눌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아마도 잠깐동안 나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고민은 결국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늘 존재한다 그것을 얼마나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사는냐가 30대중반을

넘게 되면서 새롭게 사회나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각인 것이다. 어느순간

혼자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려 선뜻 누군가를 쉽게 만나지 못하고 지내다

보니 체중도 느는것 같다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좀 더 신경 쓸 일이 생긴다면 이렇게 관리하지는

않을텐데 어느새 나온 배가 가끔은 챙피할때가 있다. 


그러고보니 올해 들어 산 주식의 흐름이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조금 더 관망해봐야 할것 같고 더이상의 투자는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가 단속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망가지기 쉬운것이 30대 이후의 삶이기

때문이다. 20대때에는 그것에 따르는 해결법을 시간이 그나마 해결해 주었지만

30대 이후 부터는 생각하는 것도 조금 달리 생각하려고 한다


최근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면 너무 빠른 성공에 다들 목을 메는것 같다

그리고 억울하고 속상한 일을 당하면 그것에 대해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아파하다가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보게 되었다


나 역시도 20대 중반에 서울에 아무것도 없이 올라와 원룸에서 첫 서울생활을

고시원에서 했던것을 생각하면 가끔은 아찔하지만 그래도 잘 극복 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해서 돈을 날렸던 적도 있고 투자를 했다가 돈을 못받은

적도 있지만 그러한 날들을 지나고 나다 보니 참 삶이라는건 다양한 일들이 생각보다

벌어진 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주에는 주식이 그나마 괜찮아서 나름 즐거운 한주였고 광고문의 전화는 오지

않았지만 다음에 광고를 내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허름한 사이트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나의 사이트를 보고 전화 연락이 오는 것을 생각하면 즐겁다


앞으로 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한주 한주가 모두 경험이 되고 있다.